여름철 신장 건강, 수분만 많이 마시면 괜찮을까? 폭염 속 탈수는 신장에도 부담!

해운대부민병원 신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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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과장

강효진 과장

무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이때 탈수가 심해지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신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거나 급성 신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하지만 수분이 부족하면 신장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탈수로 인해 신장 기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변화가 있다면 신장 건강을 확인하세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평소보다 소변량이 줄어드는 경우
• 소변 색이 진해지거나 거품뇨가 지속되는 경우
• 얼굴이나 다리 등이 붓는 경우
• 평소보다 피로감이 심한 경우
• 식욕 저하나 메스꺼움이 나타나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평소와 다른 소변 변화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여름철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신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

①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기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과도한 음주 피하기 음주는 탈수를 유발하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③ 무리한 야외활동 줄이기 폭염 속 장시간 활동은 탈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④ 혈압·혈당 꾸준히 관리하기 당뇨병과 고혈압은 신장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⑤ 정기적인 검사로 미리 확인하기 신장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등을 통한 정기적인 확인이 도움이 됩니다.

단,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심부전이나 말기 신부전 환자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본인에게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효진 과장이 알려드립니다

“신장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철에는 탈수로 신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수분 섭취와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부종이나 소변 변화, 심한 피로감 등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올여름, 갈증만 해소하는 수분 섭취를 넘어 내 신장 건강까지 한 번 더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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