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부장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간호사를 교육하며 간호부 를 운영하나요?
'사람이 먼저다' 라는 철학으로 간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격적으로 성숙한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과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환자 한 분 한 분을 존중하는 마음과 동료 간의 따뜻한 배려,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모여야 진정한 간호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화합된 간호부를 만들어가고자 늘 힘쓰고 있습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 지치지 않도록 하는 부장님만의 작은 습관이나 휴식법은 무엇인가요?
저는 항상 간호사가 제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업무 중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간호사로서 환자와 병원에 기여할 수 있다는 보람과 자긍심이 더 크기에 오히려 덜 힘들게 느껴집니다.
더불어 30년간 매일 헬스로 체력을 관리해 온 습관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다시 힘을 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간호부장으로 지금까지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3년 전, 5개월 차 신규 간호사가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를 수간호사를 통해 전해 듣고, 직접 만나보니 업무 스트레스와 부담으로 인해 "자신이 부족하고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하며 울었습니다.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한 뒤 면담을 마치고, 꼭 안아주며 힘내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본인의 허락을 받아서 어머니께 연락을 해서 함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때때로 소통하며 위로와 격려를 보냈고, 그 간호사가 다시 의지를 다져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간호부장으로서 누군가의 작은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도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여러 가지 문제와 과제들을 부딪치며 하나씩 해결해 나갈 때, 주위에서 '잘 되었구나'라는 인정을 받고 저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올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런 경험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후배 간호사 및 병원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해운대부민병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병원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듯,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성실한 발걸음이 모여 우리 병원의 내일을 밝히고 있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나아간다면, 앞으로도 더욱 든든하고 따뜻한 병원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원보를 읽는 직원분들께 따뜻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원보를 통해 여러분께 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또 한가족으로서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해운대부민병원이 지역사회에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 원보를 계기로 우리 병원에 새로운 도약과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 계절별 건강상식, 의료진 소개, 최신 의학정보, 여행지 소개 등 다양한 유익한 정보가 담기고, 직원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